이번 콘서트에서는 서울국악관현악단과 오정해, 고금성, 송소희가 국악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 ‘관현악’, ‘민요와 관현악’, ‘가야금 협주곡’, ‘심파극과 관현악’, ‘가요’, ‘해금협주곡’ 등 테마별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오정해는 1992년에 미스 춘향 진에 선발되었으며, 이후 그는 임권택 감독을 만나 소리꾼 ‘송화’ 역으로 영화 ‘서편제’에 출연했다. 이번 공연에서 오정해는 국악의 장단과 가락을 살려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만든 민요풍의 국악가요 ‘배띄워라’와 ‘꽃분네야’를 선보인다.
송소희는 5세 때부터 국악과 시조 부분에 남다른 소질을 보였으며, 이광수, 박석순, 이호연에게 시조와 민요를 지도받았다. 이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소녀 명창’으로 불렸다. 이번 공연에서는 ‘민요와 관현악’에서 관현악 연주와 어우러진 송소희 소리를 만날 수 있다.
1996년 창단된 서울국악관현악단은 '관현악’과 ‘해금협주곡’, ‘가야금 협주곡’등을 연주한다.
‘가야금 협주곡’은 뱃노래 주제에 맞춰 25현 가야금 협주곡이 펼치는데,, 흥겨운 경상도 민요인 ‘뱃노래’의 도입부는 파도치는 물결을 연상시켜 관객에게 시원한 여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정보
장소 :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
기간 : 7월 5일 오후 7시
가격 : R석 5만원 / S석3만원
연령 48개월이상 관람가(48개월미만 관람불가)
문의 : 031-790-7979
<이미지제공=하남문화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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