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채널 CHING(채널칭)은 오는 27일 황실 여인들의 암투를 그린 46부작 중국드라마 ‘여인천하(원제:당궁연)’을 국내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당궁연’은 당나라 측천무후 집권 말년의 역사적 사실을 재구성한 드라마로 무측천, 태평공주, 위황후, 안락공주 등 황실 여인들의 황위 계승을 둘러싼 치열한 암투를 그렸다.

온갖 권모술수가 넘치는 궁에서 살아남으려는 여인들의 권력 다툼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이야기를 섬세하게 재현했으며, 이에 지난해 8월 중국 후난 위성TV 방영 당시 한달간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후궁’, ‘심궁비사’에 출연한 류정우와 ‘보보경심’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대만의 청춘스타 류심유가 궁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또한 가수 죠앤의 친오빠이자 그룹 테이크로 활동했던 이승현이 당나라 현종으로 출연해 드라마의 재미를 더한다.

오는 27일 방송될 첫 회에서는 평범한 맹범, 맹부 자매가 아버지의 역모 사건으로 죽을 위기에 처하고 우여곡절 끝에 궁녀가 되기로 한다. 황제가 위독하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권력을 쫓는 황족들의 치열한 싸움이 시작되는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40부작 ‘여인천하’는 오는 27일 첫 방송 이후 월~금 오전 7시40분(본방), 오후3시20분(재방), 새벽1시(재방)에 연속 2회씩 드라마채널 CHING에서 방송된다.


또한 CHING 블로그 (http://blog.naver.com/chingtv )에서는 ‘여인천하’의 스페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이미지제공=현대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