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원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는 가수 모세가 5년 만에 가요계에 복귀한다.

한국예술원(명예학장 최상식)은 실용음악과의 모세 교수가 5년 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세 교수는 오는 30일부터 비스트 용준형이 작곡한 신곡 ‘마주치지 말자’로 활동에 나선다. ‘마주치지 말자’는 비스트의 ‘괜찮겠니’, ‘이젠 아니야’ 등 이미 프로듀서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은 용준형과 작곡가 김태주 콤비가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미디엄 템포의 알앤비 장르로, 웅장한 스트링과 파워풀한 리듬이 모세 교수의 감미로운 보컬과 어우러진 곡이다.

감성 보컬리스트로 잘 알려진 모세 교수는 지난 2005년 ‘사랑, 간절한 그리움’으로 데뷔, 2집 ‘한걸음’(2006년) 3집 ‘사랑이죠.. 사랑’(2007년)의 정규 앨범과 디지털 싱글 ‘지하철에서’(2013년)를 발매했다.

또한 KBS 수목극 ‘골든크로스’의 OST ‘아일랜드’(island)와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OST ‘십 년이 지나도’를 부르는 등 다수의 드라마 OST에도 참여하며 실력파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한국예술원 실용음악예술학부의 보컬/싱어송라이터과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최상식 한국예술원 명예학장은 “한국예술원의 실용음악과 교수진은 해당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어 현장의 생생함과 실질적인 조언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며 “모세 교수의 가요계 컴백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학생들에게도 귀감이 되는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미지제공=한국예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