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만족 수쿠리강’
병만족이 수쿠리강 경관에 말문이 막혔다. 지난 7월 4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브라질’에서 병만족은 브라질의 여섯 번 째 보석 수쿠리강을 찾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날 병만족은 브라질 판타나우의 숨겨진 7가지 보석을 찾는 블라인드 퀘스트를 수행했다. 그 중에서 6번째 보석인 수쿠리강을 보더니 약속이나 한 듯 동시에 감탄사를 내뱉었다.
석회 성분이 포함된 강물은 속이 다 보일 만큼 투명한 빛깔을 자랑함은 물론 숱한 수초와 물고기 등 동식물이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냈다.
수쿠리강은 하천의 수질 보호를 위해 모기 기피제나 자외선 차단제 허용을 금지하는 청정 보호 구역으로 병만족은 스노클링으로 수쿠리강을 탐사하기에 앞서 간단히 샤워를 한 후 입수를 준비했다.
이어 병만족 멤버 가수 오종혁과 SBS 아나운서 배성재, 배우 봉태규 등이 브라질의 수쿠리강에 뛰어 들었다. 배성재는 “7개 보석 중 최고의 보석”이라며 “생외 최고였다.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정신이 나갈 것 같다”고 극찬했다.
봉태규 역시 수쿠리강의 절경에 넋을 놓으며 평소 물을 무서워했던 것조차 잊고 스노클링을 즐겼다. 특히 오종혁은 강물에 몸을 맡긴채 자신도 모르게 콧노래를 부르며 유유자적 강 위에 떠 있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오종혁은 “나도 모르게 콧노래가 나왔다. 물 위에 누워 눈을 감고 있는데 코에 잠자리가 앉아있었다. 그것도 모르고 있었다. 기분이 이상했다. 행복이 이런 것인가 싶었다”고 말하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오는 11일 방송될 ‘정글의 법칙’에서는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이 방송되며 개그맨 김병만을 비롯해 가수 유이, 배우 김승수, 강지섭이 출연한다.
<사진=SBS ‘정글의 법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