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7월이다. 뜨거운 자외선과 장마를 오가는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해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여름, 스타일에 기능성까지 더한 똑똑한 아이템의 출시가 늘고 있다. 산뜻한 패션, 뷰티 아이템으로 기분 전환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물과 땀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패션
습한 날씨와 장마시즌을 대비해 최근에는 방수기능과 함께 트렌디한 디자인의 패션 아이템들이 쏟아지고 있다. 시원하면서도 심플한 느낌의 손목시계로 밋밋한 여름 티셔츠룩에 포인트를 주는 것은 어떨까. 이때 각종 오염과 땀에 강한 PVD 코팅의 스트랩을 눈여겨보자.
일상적인 스크래치는 물론 충격에 강해 익스트림 활동에서도 스마트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는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이 가능한 방수 메탈 소재의 워치도 비오는 날 걱정 없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장마철 찜찜한 기분을 업 시켜줄 ‘팝한 컬러 샌들’
길고 긴 장마 기간 동안에는 옷차림과 액세서리 착용이 어려워진다. 이때는 컬러풀한 슈즈가 발걸음을 가볍게 할 뿐만 아니라 기분까지 산뜻하게 한다. 이번 시즌 스포티즘룩의 열풍에 힘입어 최소화한 구조와 경량, 편안한 착용감, 차별화된 컬러감이 돋보이는 샌들이 출시되고 있다.
특히 와이드한 밴드 스크랩이 발등을 편안하게 감싸주는 스포티 샌들은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며, 코르크창이 가미된 샌들은 피로감을 덜어줘 한층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페퍼민트 올인원 ‘클렌저’로 기분까지 상쾌하게
덥고 습한 여름 날씨는 피부 손상은 물론, 스트레스로 인한 수면장애까지 유발하게 된다. 이러한 날씨에는 쿨링 효과와 함께 상쾌한 향을 선사해 기분까지 전환시켜 줄 뷰티 아이템이 필요하다. 여기에 유기농으로 안전까지 책임질 수 있는 제품이라면 장마철을 건강하게 보내는데 꼭 필요한 아이템이라 할 수 있겠다. 특히 유기농 페퍼민트 성분이 함유된 제품은 여름철 쿨링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스타일링과 케어 동시에
장마철의 높은 습도는 자외선으로 손상된 모발을 부스스하게 만들어 스타일링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든다. 가뜩이나 우중충한 날씨에 스타일링까지 원하는 대로 나오지 않으면 기분까지 우울해 지기 십상이다.
천연 꽈리 추출물이 함유된 헤어 제품은 모발을 컨트롤하고 코팅 보호 효과를 부여해 장마철 부스스하고 곱슬거리는 모발을 차분하게 정돈해준다. 양이온 복합체가 함유된 제품은 정전기를 방지해 스타일링에 적합한 모발로 만들어준다. 여기에 아보카도 오일이 가미됐다면 영양을 공급해 모발의 열손상을 방지해줄 것이다.
▶브랜드&가격 : 손목시계 ‘미도(MIDO)’ 멀티포드 워치, 스포티 샌들 ‘레이첼콕스(Rachel Cox)’ 쿨립 24만 8000원대, 올인원 클렌저 ‘닥터브로너스(DR.BRONNER’S)’ 골드라벨 페퍼민트 2만 원대, 헤어 ‘르네휘테르(RENE FURTERER)’ 리세아 스무딩 플루이드 4만 5000원대.
<사진=미도(MIDO), 닥터브로너스, 레이첼콕스, 르네휘테르(RENE FURTER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