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하나 다르게 '커플 시밀러룩'…슈즈, 팔찌 활용하기

▲)왼쪽부터)팀버랜드(TIMBERLAND), 토스(TOUS)

최근에는 붕어빵처럼 똑같이 맞춰 입는 커플룩보다는 각자의 개성을 살리면서 서로 공유 할 수 있는 이른바 커플 시밀러룩(SIMILAR LOOK)이 뜨고 있다.
시밀러룩이란 ‘비슷한’, ‘유사한’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시밀러’에서 유래되어 비슷하면서도 다르게 맞춰 입는 커플룩을 말한다. 소재나 컬러, 패턴 등의 디테일 한 부분만 맞춰 입는 것이 포인트로, 작지만 강한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소품을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가장 쉽게 활용 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슈즈를 꼽을 수 있다. 커플운동화, 샌들 등은 이제 커플 사이에 필수 아이템이 될 정도로 흔한 커플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이때 유행을 많이 타는 운동화 같은 경우엔, 길을 걷다 보면 여기저기 다른 커플들도 모두 신고 다녀 민망할 수도 있다. 이에 보트슈즈나 슬립온으로 눈을 돌려보는 건 어떨까.

클래식한 디자인의 보트슈즈와 함께 가죽소재의 웨지힐을 맞춰 신는다면 여름패션에 걸맞는 마린룩을 완성 시켜줄 수 있다. 또한 착화감이 편하고 시원한 컨버스 소재로 여름에 많이 즐겨 신는 슬립온 같은 경우엔 색상도 다양하고 여러 스타일에 맞춰 입기도 편해서 커플이 신기에 적절하다.

또한 많은 액세서리 중에서도 커플 아이템으로 응용할 수 있는 것이 팔찌이다. 악세서리에 부담을 느끼는 남자라도 팔찌라면 편하게 접근할 수 있고, 크기도 부담 없어, 커플끼리 편하게 착용하기에 제격이다.

가죽의 경우, 남녀 모두 어떤 스타일에도 모던하게 어우러져 시크한 연인의 느낌을 주며, 원석팔찌의 경우, 시원하고 발랄한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

<이미지제공=팀버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