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털한 그녀의 매력이 끝이 없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유이가 몸무게 굴욕을 당했다.
이날 ‘정글의 법칙’에서는 인도양을 찾은 유이와 가수 니엘을 비롯한 병만족이 큼지막한 통나무를 발견했다. 통나무가 시소처럼 놓여 있어 유이와 니엘이 통나무 양 끝에 앉자 유이쪽으로 통나무가 기운 것.
유이는 “나 요즘 살 빠졌다”며 자신 있게 앉았지만 몸무게 굴욕을 맛봐야 했다. 니엘의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통나무는 유이 쪽으로 기울어 올라올 생각을 안 했다.
이에 니엘은 웃으며 “내가 62kg 정도 나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이는 발끈하며 “나 60kg까지는 아니다”고 하소연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몸무게 굴욕에 발끈했던 유이는 털털한 매력까지 뽐내며 멤버들을 웃게 했다. 이날 첫 생존 스팟인 레위니옹에서 마지막 생존 활동을 펼치던 멤버들은 화장실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특히 배우 김승수는 “화장실 주변 건초를 하도 뜯어 써서 얼마 없다”고 말하자, 유이는 “진짜 없다. 화장실 가는데 안 가려진다”고 덧붙이며 힘겨움을 호소했다.
배우 강지섭은 “화장실이었냐? 어쩐지 휴지가 많더라”고 말했고, 유이는 그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아니다. 난 휴지 안 쓴다”고 발끈했다. 이어 유이는 “김병만이 알려준 대로 볼일을 본 후 폴짝 일어난다”며 휴지 없이 볼일 보는 방법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정글의 법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