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 아들’


‘똑똑한 엄마’ 신애라에게 뮤지션을 꿈꾸는 아들이 있었다. 배우 신애라는 아들이 Mnet ‘슈퍼스타K5’에 출연한 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28일, 신애라는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신애라의 아들이 지난해 Mnet ‘슈퍼스타K5’에 출연하게 된 사연에 대해 궁금해했다. 이에 신애라는 “출연한 것 맞다. 장남 정민이가 뮤지션을 꿈꾼다. 난 귀가 객관적이다. 내 아들이라고 예외는 없다. 오디션 후 아들이 상처받을까 걱정했는데 즐겁게 하고 기분 좋게 떨어졌더라”고 고백했다.



지난해 8월 16일, Mnet ‘슈퍼스타K5’ 방송에서 신애라 아들 차정민 군은 자작곡 ‘더듬더듬’으로 예선 오디션을 치렀다. 차정민 군의 무대를 본 심사위원들은 “계속 작곡하라. 곡 라인들이 굉장히 능숙하니 작곡 프로듀서 쪽으로 나아가는 게 좋을 것 같다. 가창은 좀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조언했다.



신애라는 아들 차정민 군이 밝은 미소로 탈락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신애라는 아들의 탈락 소식에 “정민아 애썼어. 넌 엄마 아빠한테 톱인거 알지?”라고 위로했다고 전했다.



또한 신애라는 “첫째 아들 정민이를 초등학교 6학년 때 1년만 홈스쿨링을 시켰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좋은 학교에서 과한 교육열을 보인 몇 명의 부모님이 계시더라. 내가 생각지 못 한 아이들의 모습이 있더라. 아들이 그 영향을 받기도 하고 피해를 받기도 했다”며 홈스쿨링을 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이어 신애라는 “중학교 가기 전 나와 함께 공부와 인성을 함께 배우면 좋을 것 같아 1년을 쉬게 했다. 중학교는 똑같이 했다”고 덧붙였다.



신애라 아들 차정민 군은 이날 방송에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차정민 군은 신애라가 “100점짜리 엄마”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1년간 홈스쿨링을 한 것에 대해서는 “가족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았다. 하지만 이제는 학교에 계속 다니고 싶다. 친구들과 어울리며 사회생활 연습을 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한편, 신애라는 1995년 3월 배우 차인표와 결혼했다. 신애라, 차인표 부부 사이에는 첫 아들 차정민 군과 입양한 두 딸 차예은 양, 차예진 양이 있다.


<사진=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Mnet ‘슈퍼스타K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