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관객수'


무공 이순신을 다룬 영화 '명량'이 개봉 첫날 68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사의 힘을 보여줬다. '명량'의 개봉일인 지난 7월 30일, 전국 1159개 스크린에서 68만 32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고공행진 하고 있다.



앞서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세웠던 영화는 '군도 : 민란의 시대(이하 '군도')'로, 지난 7월 23일 개봉해 55만 1073명을 동원한 바 있다. 또 54만 4995명을 동원한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이하 '트랜스포머')'가 그 뒤를 이었다.



앞서 개봉한 '군도', 명량, 그리고 8월6일 개봉을 앞둔 '해적' 등 극장가가 국내 대작 영화들로 치열한 경쟁 체제에 돌입했다.



한편, '명량'은 1597년 단 12척의 배로 왜군의 330척 공격에 맞서 승리한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의 차기작이자, 배우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진구, 이정현 등 연기파 배우들의 대거 출연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