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 머리부터 발끝까지 통일하는 도플갱어 룩은 과한 패션으로 가족들에게는 물론 주변에서 원치 않는 시선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일단 가족이라는 동질감을 주기 위해 하나의 포인트를 설정하는 것이 스타일링 팁. 커플룩의 경우 다양한 것을 시도할 수 있지만, 패밀리룩은 복잡하면 오히려 혼란을 줄 수 있으므로 컬러나 패턴으로 통일감을 부여하는 것이 무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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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후드 티셔츠가 같은 듯 다른 느낌을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엄마와 아이는 후드티셔츠로, 부부는 블루로 통일감을 준다. 편한 것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남편에게는 기본 셔츠를, 엄마ㆍ아빠와 똑같은 옷을 입기 싫어하는 아이에게는 일러스트에 블루가 가미된 티셔츠를 선택하면 같은 듯 다른 패밀리룩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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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색은 여름에는 흔히 시도하지는 않지만, 스타일시한 느낌을 살아있는 컬러이다. 따라서 패밀리룩으로는 부적합할 수 있지만 잘하면 최고의 결과물이 될 수 있다. 부부가 동일한 톤을 선택하되, 남편은 컬러 하나에만 힘을 싣고 아내인 자신은 스네이크 스킨의 과감한 패턴으로 같은 듯 다른 커플룩을 연출한다. 여기에 자녀는 포인트로 컬러로만 청자색을 활용하면 스타일 지수가 높은 패밀리룩을 연출할 수 있다.
<이미지제공=웨스트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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