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은이 유호린에게 일명 '2억 따귀'를 날렸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소원을 말해봐>(극본 박언희, 연출 최원석 이재진, 제작 신영이엔씨)에서 소원(오지은 분)은 CE그룹의 입김이 작용해서 대출 기한 연장이 안 되던 사실을 알게 되고 견우(이종수 분)와 함께 CE그룹으로 달려간다.

결국 CE그룹 로비에서 이현(유호린 분)을 만나게 되고”이게 무슨 행패에요!”라는 이현의 말에 소원은 시위를 하지 말아달라는 대가로 받은 2억원을 이현의 얼굴을 향해 뿌리며 "행패요? 당신같이 많이 가진 사람들이 그 잘난 돈으로 없는 사람 짓밟는 것 그게 바로 진짜 행패에요!"라며 소리친다.


이에 이현은 “어디서 무슨 이야기를 듣고 와서 이렇게 난리를 치는지 모르지만 우린 당신들 대출과 아무 상관없어요”라고 말했고, 그순간 “확실 합니까? 한소원씨 대출문제와 CE그룹이 상관없다는 말 장담할 수 있습니까?”라는 말과 함께 진희(기태영 분)가 나타나 이현은 당황하며 다음 회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식물인간이 된 남편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오지은과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갈등이 그려지는 MBC 일일드라마 <소원을 말해봐>는 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 15분 방송 된다.

<이미지제공=미스틱89 그리고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