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매일·역전·5일시장에 대장간이 들어서고 세계문화체험과 각국의 전통결혼식이 치러진다.
 
31일 송정매일·역전·5일시장,강진읍시장 등 1년차 지역 2개 문화관광형시장에 대한 사업 계획이 발표됐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송정매일·역전·5일시장은 빛의 도시 광주의 명품 전통시장 ‘해피 SONG 情’ 만들기를 테마로 대장간 체험, 세계문화 체험 등을 하는 문화체험프로그램과 외국인근로자 등을 위한 전통결혼식, ‘토요와요’ 장터 등 총 10개 단위사업을 진행한다.


강진읍시장은 ‘웰빙이 숨쉬는 강진읍시장’을 테마로, 첫해에는 디지털 영상제작, 명품상인교육, 오감누리체험마당 등 홍보와 자생력확보에 중점을 두고 157억이 투입된 오감누리타운과 연계하여 전통문화체험, 불금야시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관광형 시장은 지역 문화·관광·축제 등과 연계하여 해당 전통시장만이 보유하고 있는 특성을 발굴·개발해 전국적인 브랜드를 갖추고 관광과 쇼핑이 가능한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중소기업청과 해당 지자체가 공동으로 3년간 최대 15억을 지원하며 전문 경험을 갖춘 사업단이 발족돼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수행하게 된다.

한편,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류붕걸)은 현재 추진 중인 관내 문화관광형시장 8개 사업단장과 함께 효율적 사업수행을 위한 의견교환 및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31일 광주전남중소기업청 3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광주전남지역 문화관광형 시장 2년차로는 대인시장, 나주목사고을시장, 여수수산물특화시장, 서문공설시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