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패션피플이 주목하는 트렌드는 바로 ‘포인트’와 ‘패턴’이다. 최근 TV, 드라마는 물론 공항패션, 시사회 등에 등장하는 스타들의 스타일링에서 ‘선택과 집중’이 돋보이는 포인트 스타일링이 눈에 띄었다. 패션 트렌드를 주도하는 스타들이 패턴을 활용하는 법을 살펴보고, 감각적이고 세련된 포인트 아이템을 활용해 스타일링을 연출해보자.
▶패턴 져지, 경쾌한 트레이닝 아우터
패턴룩의 정석을 선보였다. 지난 7월 3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3회에서 배우 호진은 에스닉한 패턴이 가미된 집업 재킷을 활용해 멋스러운 트레이닝룩을 연출했다. 심플한 블랙 앤 화이트 이너에 패턴 져지로 포인트를 주고, 컬러풀한 스니커즈로 마무리해 유니크한 패턴의 매력을 배가했다.
남녀 공용 제품인 이 패턴 져지는 공효진 외에도 SBS ‘도시의 법칙’에서 가수 에일리, SBS ‘정글의 법칙’에서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 배우 유연석 등이 선보인 바 있다.
여성들에게 가방만큼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아이템이 또 있을까. 올 여름 가장 핫 한 가방, 클러치백이 패턴을 입고 돌아왔다. 심플한 의상에 어딘가 모르게 포인트가 부족하다면, 하운드투스 문양의 블루 클러치와 유니크한 패턴을 입은 그래픽 아트 클러치를 이용해 포인트를 줄 수 있다.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설리는 유니크한 패턴 클러치를 활용해 소녀감성을 내뿜었다. 내추럴한 헤어스타일과 에스닉한 블루 원피스, 여기에 스포티한 스니커즈를 믹스매치한 설리는 모던하면서도 기하학적인 클러치로 포인트를 줘 세련되면서도 귀여운 느낌을 나타냈다.
▶패턴 입은 바디, 패션피플이라면 ‘타투’
나만의 스타일 완성을 원하는 패션피플이라면 과감한 ‘타투’에 도전해보자. 여름철 바닷가나 수영장에서, 혹은 노출이 많은 여름철 데일리룩에서도 타투는 손쉽게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자아낸다.
최근 사용이 간편하고 물에서도 변함 없이 유지되는 타투 시트의 출시가 늘고 있다. 다양한 모양과 크기로 출시돼 번거로운 액세서리 착용 없이도 여름 스타일링에 엣지를 더할 수 있다.
<사진=SBS ‘괜찮아 사랑이야’, 노스페이스, 글림스 템포러리 타투, 쎄씨, 잇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