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소금 '계절 탓이야'
앨범 '달소나무'는 좋은 일이 있거나 나쁜 일이 있을 때, 혹은 혼자 있고 싶을 때 나무를 찾아 위로 받는다는 의미를 지닌다. 그리하여 달콤한 소금의 음악이 모든 이들에게 나무 같은 장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고 있다.
이번 EP 앨범의 달콤한 소금은 사랑과 이별로 인한 감정의 변화보다 '시간'에 초점을 맞췄다. 살면서 수많은 이별과 만남의 순간을 지나오면서 느꼈던 그 당시의 감정을 담담한 어조로 그려내고 있다. 따사로운 햇빛에 한껏 들뜨거나, 장맛비로 인해 감정이 축축해지는 여름, 이 계절에 생각나는 사람을 떠올리며 '달소나무'에 기대보는 것도 좋겠다.
김손손. 80. 10. 28. 슈렉에 나오는 당나귀 캐릭터 '동키'를 닮았다. 상큼한 샐러드 같은 여성을 좋아하는 그는 건강이 최고라고 말한다. 홍대에 위치한 '밀로' 카페의 휘핑크림을 좋아한다.
김정아. 80. 03. 08. 눈이 예쁜 그녀는 배우 추상미를 닮았다. 단것도, 씁쓸한 것도 싫어해 오묘하게 섞인 자몽주스를 좋아하며, 요즘 중독된 것은 스타벅스의 '그린티 프라푸치노'. 가끔 짜증나고 힘이 들 때는 공항에 가서 차를 마시고 온다. 그러한 설레고 행복한 기분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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