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복권은 동전으로 긁어서 당첨번호를 확인하는 스크래치 방식으로, 1등 복권 4매를 무작위로 발매했던 기존과 달리 2매를 한 세트로 만들어 당첨금을 20억 원으로 늘렸다.
이에 따라 구매자가 당첨 복권 2매를 한 세트로 구매해 1등에 당첨되면 매당 10억씩, 최대 20억 원의 행운을 얻을 수 있게 됐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로또복권 1등 평균 당첨금은 18억 원으로 스피또2000을 연속 구매해 당첨되면 로또 복권보다 약 2억 원 가량 더 큰 당첨금을 받게 되는 셈.
나눔로또측은 뿐만 아니라 이 복권의 당첨확률은 약 500만분의 1로 로또복권 1등 당첨 확률 815만분의 1 보다 약 1.5배 가량 높다고 설명했다.
나눔로또 배용호 운영팀 차장은 “1등을 연속으로 배치하는 발매방식은 2006년까지 발행된 대부분의 즉석복권에 적용되었던 방식”이라며 “최대 20억까지 당첨될 수 있는 즉석복권은 로또보다 당첨금액이 적다는 인식을 불식시킬 수 있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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