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더하거나 빼는 것이 개성을 표현하는 한가지 방법이 되고 있다.
이런 트렌드는 올가을 귀걸이 스타일링에도 뜨겁게 몰아칠 전망. 올 가을 주얼리 트렌드로 믹스 매치 이어링이 예상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귀걸이 세 개를 한 세트로 양쪽 귀에 똑같은 귀걸이를 하지 않고 세 개를 활용해 다양하게 연출하거나 아예 한쪽에만 귀걸이를 착용해 포인트를 주는 싱글 이어링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 또한 많은 연예인이 착용해 인기를 끌었던 이어커프나 투웨이 이어링도 인기라고 한다.
미니골드의 리프플라워 믹스앤매치 귀걸이는 잎과 꽃을 모티브로 한 아이템이다. 귀걸이 세 개를 한 세트로 구성해 자신 만의 다양한 조합으로 귀걸이를 믹스 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투웨이 귀걸이는 위 아래가 분리돼 같이 착용하거나, 분리해서 아이템 하나로만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미니골드의 부케 투웨이 귀걸이는 하단에 큐빅들이 반달 모양으로 촘촘히 박혀있어 화려하면서도 클러치 형태라 단아한 느낌을 준다.
▲(위로부터)미니골드 리프플라워 믹스앤매치, 부케 투웨이 귀걸이
한편 디디에두보는 2014 사일런트 밸런스 컬렉션을 통해 쇄골에 닿을 듯 길고 알파벳 ‘D’를 형상화한 구조적인 디자인의 롱 드롭 싱글 이어링을 선보였다. 또한 파리 거리를 형상화한 컬렉션 나의 파리, 몽 파리(Mon Paris) 이어링은 로즈 골드와 청 블루 다이아몬드가 프렌치 무드를 선사한다.▲(왼쪽부터)디디에두보 싱글 귀걸이, 해리메이슨 진주 귀걸이
가을을 맞아 진주 주얼리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진주 귀걸이 또한 기존의 클러치 형태의 정형화된 아이템이 아니라, 길게 늘어지는 드롭형 귀걸이가 인기다. 해리메이슨의 진주 귀걸이는 물결처럼 흐르는 골드라인에 화이트 진주로 단아한 느낌을 살려낸 디테일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또한 라인의 길이를 달리해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이어커프 또한 여름에 이어 가을에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어커프는 귀를 뚫지 않고 귀에만 살짝 걸쳐서 연출할 수 있는 주얼리다. 심플한 이어링과 이어커프를 레이어드 하거나, 이어커프를 착용한 반대편 귀에는 다른 스타일의 이어링을 언밸런스하게 양쪽으로 연출하는 등 다양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미니골드 상품기획팀 이민숙 과장은 “올 가을 주얼리 트렌드는 믹스앤매치로 기존의 정형화된 아이템에서 벗어나 언발란스, 레이어링하는 아이템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믹스 매치 아이템들은 집중과 선택을 통해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미지=미니골드, 디디에두보, 해리메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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