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시대 속 여인 같았다. 배우 최지우(유세영 역)가 지난 9월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 16회에서 성숙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이날 최지우는 롱한 기장의 원피스를 착용해 우아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원피스의 살랑살랑 거리는 실크 소재가 그녀의 여성미를 더욱 돋보이게 해줬으며, 톤 다운된 잔잔한 패턴이 가을의 계절을 암시하는 듯 시크한 분위기를 풍겼다. 특히 루즈한 핏과 벌룬 소매가 최지우의 가녀린 몸매를 더욱 부각시켜줬다.



▶스타일링TIP : 차분한 클래식 아이템 ‘실크 패턴 원피스’


흐르는 듯한 느낌의 실크 원피스는 여성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켜준다. 또한 과하지 않은 프린팅이나 은은한 패턴이 포인트 됐다면 다른 아이템이 필요 없이 엘레강스한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극중 최지우처럼 원피스를 다채롭게 변화시켜 보는 것도 좋다. 기존의 하이넥 셔링을 여러 번 돌돌 말아 라운드 넥으로 바꾼다면 색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브랜드 : 최지우가 선보인 패턴 오버사이즈 원피스는 ‘드리스반노튼’의 제품이다.

한편, ‘유혹’은 인생의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멜로드라마다.


<사진=SBS ‘유혹’, 드리스반노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