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가 고소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DB
영화배우 이병헌에 대해 공갈미수 혐의를 받고 있는 걸 그룹 글램 멤버 다희와 모델 이지연이 구속된 가운데, 이병헌이 과거에 겪었던 또 다른 협박 사건이 네티즌들 사이 다시금 화두에 올랐다.
지난 2009년 캐나다 동포 20대 여성이 이 씨에게 결혼 유혹에 속아 잠자리를 같이 하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1억원을 배상하라는 내용의 소송을 낸 바 있다.

조사 끝에 이 씨에게는 혐의가 없다는 결론이 나왔고 이 와중에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가 해당 내용을 폭로하겠다며 이 씨에게 돈을 요구했다가 기소돼 유죄판결을 받았다. 강병규는 이 혐의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또 강병규는 자신의 트위터 등을 통해 배우 이병헌에 대해 "똥배우 똥제작자 이병헌, 정OO" 등으로 모욕한 혐의에 대해서도 벌금 700만원을 선고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