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에 출연 중인 배우 라미란이 당직사관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여군 부사관 후보생들을 떨게 만들었다/ 사진제공=MBC
흔치 않은 볼거리를 제공했기 때문이었을까. 여성 연예인의 군대, 그것도 유격 훈련 체험이라는 흔치 않은 소재를 담은 < 진짜 사나이 > 가 시청률 대박행진을 이어갔다.
시청률 조사업체 TNmS에 따르면 지난 9월 14일 '여군 특집 유격 훈련' 편을 방송한 MBC < 일밤 > ‘진짜 사나이’ 코너의 시청률(전국 가구 기준)은 19.5%로 시청률 20% 벽에 근접했다.

이날 ‘진짜 사나이’ 시청률은 2013년 4월 14일 ‘진짜 사나이’ 방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이에 ‘진짜 사나이’ 는 지난 주보다 3.2%p나 상승한 동 시간대 경쟁 코너 KBS2 < 해피 선데이 > ‘1박2일 시즌3’(12.4%)와의 차이를 7.1%p 차이로 앞섰다.


동 시간대 또 다른 경쟁 코너인 SBS <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은 이날 < 2014인천아시안게임 축구예선 대한민국 vs. 말레이시아 >(4.9%) 방송 때문에 불방되었다.

이날 ‘진짜 사나이’는 여자40대(16.9%), 여자50대(16.1%) 시청률이 높았을 뿐 아니라, 남자50대(13.7%), 남자40대(12.5%)도 시청률이 높아 남녀 40~50대의 높은 인기를 누렸다.

또한, ‘진짜 사나이’의 시청률 상승에 힘입어, ‘진짜 사나이’가 속한 MBC < 일밤 >(13.5%)도 일요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4주 연속 유지하였다. 이날 < 일밤 >은 예능 공동 2위인 KBS2 < 해피 선데이 >(12.8%)와 KBS2 < 개그 콘서트 >(12.8%)보다 0.7%P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