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안아주고 싶게 만들었다. 가수 겸 배우 크리스탈이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에서 작곡가 지망생 윤세나 역으로 열연하며 매회 사랑스러운 소녀 감성을 내뿜고 있다. 지난 10월 2일 방송된 6회에서는 오버핏 원피스와 카디건으로 레트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크리스탈은 다크 그린 체크무늬 원피스를 착용해 빈티지한 무드를 물씬 풍겼다. 여기에 칼라 부분이 스트라이프로 포인트된 세일러 카디건을 매치해 걸리시한 감성을 표현했다. 특히 원피스와 카디건 모두 H라인의 여유로운 핏으로 크리스탈의 가녀린 몸매가 더욱 돋보였으며, 유니크하면서도 위트 넘치는 스타일링이 완성됐다.



▶스타일링TIP : 커다란 사이즈라도 ‘촌스럽지 않아’


여유로운 원피스를 착용했다면 슬림한 재킷이나 카디건을 매치하는 것이 정석일 것이다. 하지만 개성 넘치는 독특한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극중 크리스탈의 스타일링을 참고해보는 것은 어떨까. 미디엄 기장의 원피스에 심플한 컬러의 박시핏 카디건을 매치한다면 레트로풍의 새로운 스트리트 패션이 탄생할 것이다.



▶브랜드&가격 : 크리스탈이 선보인 다크 그린 체크무늬 원피스는 ‘커스텀멜로우 젠티’의 제품으로 43만 8000원대, 스트라이프 세일러 카디건은 ‘참스’의 제품으로 16만 8000원대이다.



한편, 이날 방송된 ‘내그녀’에서는 세나가 현욱(정지훈 분)에게 감사의 의미로 밥을 사겠다며 현욱을 기다리지만, 해윤(차예련 분)과 함께 나타난 현욱의 모습에 실망한다. 이어 세나는 변신한 모습으로 ANA 클럽회식에 참석하고, 현욱은 그런 세나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을 가슴 설레게 했다.


<사진=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커스텀멜로 젠티, 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