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차두리 등 선수들이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열린 공개 훈련에서 몸을 풀고 있다. 대한민국과 코스타리카의 평가전은 오는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사진=뉴스1 양동욱 기자
‘한국 코스타리카 평가전’

슈틸리케호가 오늘(14일) 저녁 두번째 평가전 상대인 코스타리카와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이날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피파(FIFA)랭킹 15위의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치른다.

피파랭킹 63위에 위치한 우리대표팀은 15위의 코스타리카와 피파랭킹 순위로는 상당한 격차가 벌어지지만 역대전적에서는 우리가 승점을 더 많이 챙겼다. 7번 붙어 3승2무2패를 기록 중이다.


이번 코스타리카전을 앞두고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1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코스타리카전에서도 새로운 실험은 계속될 것”이라며 “하지만 아시안컵을 앞둔 만큼 위험요소는 최대한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선수들을 최대한 신뢰할 작정”이라며 “코스타리카전에서도 23명 모두 합당한 응답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슈틸리케 감독 부임 이후 열린 첫번째 평가전에서 우리대표팀은 파라과이와 맞붙어 2대0으로 승리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SBS에서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코스타리카’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