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가 자회사 동서식품의 ‘대장균 시리얼’ 사태로 급락한지 2거래일 만에 소폭 상승 반전했다.
15일 코스닥시장에서 동서는 전일보다 0.24%(50원) 오른 2만12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앞서 동서는 지난 13일과 14일 전 거래일보다 7.19%, 3.42% 빠지며 2만3000원대에서 2만1000원대로 내려앉았다.
‘대장균 시리얼’ 사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13일 동서식품이 제조한 시리얼 제품인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의 유통·판매를 잠정 금지하면서 벌어졌다.
식약처는 해당 제조업체가 충북 진천공장에서 이 제품을 생산하면서 자체 품질검사를 통해 대장균군(대장균과 비슷한 세균 집합)을 확인하고도 곧바로 폐기하지 않고 오염 제품을 다른 제품들과 섞어 대장균군 수치를 낮추는 방식으로 완제품을 만들어 유통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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