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프엑스(fx) 멤버이자 배우 크리스탈의 인형 같은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다. 크리스탈(윤세나 역)이 지난 10월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 9회에서 원피스룩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뿜어냈다.
이날 크리스탈은 화이트 블라우스와 민소매 원피스가 하나로 합쳐진 원피스를 착용해 유니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가을 트렌드를 나타내는 격자 체크무늬 원피스에 포인트된 커다란 칼라가 그녀의 얼굴을 더욱 조그맣게 보이는 착시 현상을 만들어줬다. 특히 짧은 H라인 핏이 여유로운 느낌을 뿜어냄과 동시에 우월한 각선미를 과시하기에 제격이었다.
▶스타일링TIP : 레이어드 원피스 하나로 ‘로맨틱 무드’
블라우스와 민소매 원피스를 함께 매치하면 클래식하면서도 드라마틱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극중 크리스탈처럼 블라우스와 원피스가 붙은 원피스라면 따로 착용해야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 여기에 스니커즈를 착용한다면 활동성 있는 로맨틱 캐주얼룩이, 메리제인 슈즈를 매치한다면 페미닌룩을 완성할 수 있다.
▶브랜드&가격 : 크리스탈이 선보인 셔츠 레이어드 체크 원피스는 ‘톰보이’의 제품으로 가격은 17만 9000원대이다.
한편, 이날 방송된 ‘내그녀’에서는 세나가 키스 이후 자신을 피하는 현욱(정지훈 분)에게 좋아한다 고백하지만 현욱은 '더 이상은 안 된다'며 선을 긋는 장면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을 애타게 했다.
<사진=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톰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