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 3분기 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3분기 원·엔 환율(100엔당)은 전분기말(998.8원) 대비 34원 하락(3.5% 절상)한 964.8원을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수준이다.
분기 중 평균 원·엔 환율은 988.7원을 기록, 전분기에 비해 19.1원 하락했다. 평균치가 1000원 밑으로 하락한 것은 최근 3년새 처음이다.
반면 원·달러 환율은 하락 1분기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올 3분기 원·달러 환율은 1055.2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43.4원 상승했다. 분기 중 평균 원·달러 환율은 1026.6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2.6원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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