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4 /제공=삼성전자
'갤럭시노트4'
갤럭시 노트4가 해외매체로부터 연일 호평을 받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정부 기밀정보 취급제품으로 인증 받는 등의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과 뉴욕타임스 등 해외 유력지들은 갤럭시 노트4에 높은 평가를 줬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금까지 삼성전자 제품 중 최고의 휴대폰”이라고 칭했다. 뉴욕타임스는 갤럭시 노트4에 대해 “컴퓨팅의 미래를 보여준다”고 찬사를 보냈다.

IT 전문 매체들의 잇따라 호평일색이다. 엔가젯은 “갤럭시 노트4는 아이폰6플러스를 포함해 지금까지 나온 대화면 휴대전화 중 최고”라고 밝혔다. 안드로이드오서리티는 “스마트폰 전체를 통틀어 가장 큰 향상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앞서 지난 21일 삼성전자는 “자사의 스마트 기기들이 미국 정부의 기밀정보를 취급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 받은 제품은 갤럭시 노트4와 갤럭시 노트 엣지를 포함한 스마트폰 6종, 태블릿PC 3종과 가상망 솔루션 '갤럭시 IPSEC VPN' 등이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발매한 모바일기기가 미국 정부의 기밀정보를 취급하는 제품으로 인증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건희 회장이 장기 부재중인 상황에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 1분기에 대비해 반토막나는 등 ‘삼성전자 위기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갤럭시 노트4가 삼성전자에 ‘기사회생’의 발판이 되어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갤럭시노트4는 국내 첫 출시 이후 초기 물량을 완판하며 파죽지세 행보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