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카투사 지원’
붙었을까, 떨어졌을까. 래퍼 스윙스 카투사 지원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스윙스의 토익성적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스윙스는 지난해 1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웬만하면 만점가자”라는 글과 함께 토익성적 인증샷을 게재한 바 있다. 과거 그는 정신질환으로 군 면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에 카투사에 지원해 군 입대를 앞두고 있음을 전했다.
앞서 스윙스는 올해 7월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성균관대 영문과 입학 사실을 알리며 “일반 전형은 아니고 영어특기생으로 입학했다. 외국에 살다 온 덕분에 토익점수 970점으로 성균관대 입학하게 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더불어 그는 과거 미국 애틀랜타에서 거주했던 사실을 알렸다.
지난 5일, 가수 버벌진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스윙스의 카투사 합격을 기원한다”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버벌진트의 글을 통해 스윙스가 카투사에 지원하고 군 입대를 앞두고 있음이 확실시 됐다.
한편, ‘카투사(KATUSA: Korean Augmentation to the United States Army)’는 주한미군 부대에 배속된 한국군 병력으로 입영희망월별, 어학점수대별 지원자분포비율을 적용해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선발한다.
카투사 지원자격은 신체등위 1~3급 현역병입영대상자여야 하며 외국어학능력 점수는 토익 780점, 텝스 690점 이상의 성적이 최소 기준이다.카투사 합격자는 6일 오후 5시에 발표됐지만 스윙스의 합격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스윙스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