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예방법 /사진=이미지투데이

고지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육류섭취를 줄이고 운동량을 늘리는 등의 기본적인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고지혈증 진료인원은 2008년 74만 6000명에서 2013년 128만 8000명으로 늘어 연평균 11.5% 증가했다. 서구화된 식이 습관, 운동 부족, 비만, 과도한 음주 및 스트레스 등의 요인으로 고지혈증 환자가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5060세대 100명 중 6명은 고지혈증이었고 60대는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많은 진료인원을 보였다. 이에 전문가는 “고령일수록 지질대사가 감소하므로 더 많이 발병할 수 있으며, 여성의 경우 폐경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지방 성분이 높은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총콜레스테롤이 240㎎/㎗을 넘거나 중성지방이 200㎎/㎗ 이상인 경우다.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당뇨병, 고혈압 등과 같은 성인병은 물론 협심증, 심근경색, 중풍 등 합볍증이 발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에 따르면 고지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이 습관 개선과 운동 및 체중 조절, 복부 비만의 개선 등이 가장 중요하다.


우선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등푸른 생선, 콩, 과일 등을 섭취해야 한다. 구기자는 간 보호는 물론 고지혈증 개선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주일에 3번 정도 하루에 30분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