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준비물 /사진=뉴스1
‘수능 준비물’
교육부가 오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에 필요한 준비물은 신분증,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 등이라고 11일 밝혔다. 이외 모든 전자기기는 불허한다.
교육부가 이날 발표한 ‘2015학년도 수능 수험생 유의사항’에 따르면 수험생이 시험 중 휴대할 수 있는 물품은 ▲신분증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흑색·0.5㎜) ▲시각 표시와 교시별 잔여시간 표시 이외의 기능이 부착되지 않은 일반 시계(아날로그 또는 디지털 전자시계 모두 가능하나 스톱워치, 문항번호 표시 등 기타 기능이 부착된 시계는 불가) 등이다.
이중 시험에서 사용할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는 시험실에서 일괄 지급된다.
또한 휴대 금지 물건은 ▲휴대 전화 ▲스마트 기기(스마트 워치 등) ▲디지털 카메라 ▲MP3 ▲전자사전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플레이어 ▲시각표시와 교시별 잔여시간 표시 이외의 기능이 부착된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를 포함한다.
부득이하게 시험장 반입금지물품을 미처 두고 오지 못한 경우에는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하며 시험이 모두 종료된 후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교육부는 부정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시험장에서 귀마개는 가급적 사용하지 말라고 권유했다. 사용이 불가피한 경우 감독관이 직접 손으로 확인을 하는 등 사전 검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수험생들은 수능시험 실시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배부 받은 ‘수험생 유의사항’을 꼼꼼히 읽어봐야 한다”며 “시험장, 수험표, 신분증 등을 사전에 점검하여 수능 시험일에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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