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정부 선발대 13일 출국./사진=로이터, 뉴스 1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 수가 8개월 만에 5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 파견 선발대 12명이 오늘(13일) 출국한다. 목적지는 시에라리온이다. 선발대는 외교부와 보건복지부, 국방부, 민간 보건전문가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선발대장은 정진규 외교부 개발협력국 심의관이다.
선발대는 오는 21일까지 현지에 파견돼 현장 점검에 나선다. 주요임무는 ▲우리 보건인력 활동지역 정세 점검 ▲파견시 구체 활동 내용 확인 ▲본대 인력의 숙소 등 현지 활동에 필요한 각종 지원 확보 방안 ▲감염시 안전대책 점검 등이다.
정부는 선발대 실사결과를 바탕으로 민관 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개최해 보건인력 본대 파견 관련 구체사항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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