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운동도 함께 하면 즐겁다…크로스핏·부트캠프·스피닝

크로스핏ⓒ크로스핏 센티넬

운동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헬스장에서 러닝 머신에서 뛰는 모습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스포츠 업계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커뮤니티를 형성해 구호를 외치기도 하고 클럽 음악 등을 제공하여 조금 더 자유로운 분위기를 형성해 괴로운 운동보다는 즐기고, 인맥을 형성하는 운동이 증가하고 있는 것. 크로스핏, 부트캠프, 스피닝이 그 대표적 경우다.

이런 추세와 관련해 크로스핏 센티넬 IFC의 관계자는 “즐거운 운동 문화가 형성되고 있고 이와 관련해 크로스핏 등 음악과 함께하는 운동이 각광받고 있다"며 "특히 운동을 하면서 새로운 커뮤니티를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정신과 바디의 건강의 밸런스를 유지해준다”고 말했다.
▶민첩성, 근력, 체력 등 10가지 전신 발달 운동 ‘크로스핏’

여러 종목의 운동을 섞어서 한다는 뜻의 크로스 트레이닝과 신체의 활동을 뜻하는 피트니스의 합성어인 크로스핏은 몇년 전까지만 해도 그 이름이 정말 생소하게 느껴졌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크로스핏을 전문적으로 하는 박스와 크로스핏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연예인이 증가하면서 크로스핏 운동을 즐기는 이들을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크로스핏은 근력, 유연성, 지구력 등 체력의 10가지 요소를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향상 시켜 건강한 몸매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체력 강화 프로그램이다. 긴밀히 맺어진 커뮤니티 분위기 속에서 변형되는 기능적인 동작들을 진행하여 지루할 틈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그룹형 전신운동 ‘부트캠프’

체중저항과 소도구를 활용한 강도 높은 전신운동인 부트캠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이다. 몸매관리뿐 아니라 유연성을 높여주고 체력, 지구력, 근력을 향상시켜주며 높은 강도로 진행하기 때문에 심혈관의 지구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일상생활의 피로감으로 포기하기 쉬운 운동의 단점을 단체수업 방식을 도입하여 보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국내에선 유일하게 크로스핏 센티넬에서 도입한 프로그램으로 스트레스에 좋아 직장인, 주부, 학생들에게 각광받고 있으며 50분 동안 전문 코치를 통해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시간당 1000kcal까지 소모가 가능한 ‘스피닝’

바이크를 이용한 스피닝 또한 여성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룹 운동(Group Exercise)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페달을 밟으면서 신나는 음악과 함께 간단한 안무 등을 적용하여 더 신나는 분위기에서 진행할 수 있는 운동이다. 시간당 적게는 500kcal 많게는 1000kcal까지 소모된다고 하여 다이어트를 하고자 하는 여성들에게 특히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단순히 자전거를 타는 운동이 아니라 상체에 움직임을 주고 하체는 안장에 앉거나 스탠딩 자세로 변형을 주기 때문에 복부, 다리, 허리, 힙 등의 부위에 효과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