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는 ‘안티에이징(Anti-aging)’이 아닌 ‘디에이징(De-aging)’이다. 노화를 예방하는 안티에이징 대신 ‘어린 나이로 돌아가자’는 개념의 ‘디에이징’이 뜨고 있다.



‘디에이징’은 당장 눈에 띄는 노화의 흔적을 없애는 것에 급급한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으로 피부 속 세포를 건강하게 만들어 젊음을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디에이징 케어의 핵심은 피부 속 세포를 공격하는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것이다. 체내에서 과잉 생성된 활성 산소는 세포 변형을 불러일으켜 콜라겐 분해 효소를 증가시키고 멜라닌 합성을 촉진해 잡티를 만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피부 표면에 이미 자리 잡은 잡티를 옅게 하고 주름을 일시적으로 채우는 고기능성 화장품을 선택하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다. 피부의 근본적인 기능을 포괄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화장품을 고르는 현명한 지혜가 필요하다.


<아스타리프트 ‘젤리 아쿠아리스타’, 아모레퍼시픽 ‘프라임 리저브 에피다이나믹 액티베이팅 크림’, 필로소피 ‘타임 인 어 보틀 세럼’>


▶ 대표 항산화 성분 ‘라이코펜’과 ‘아스타잔틴’


불안정한 활성산소를 잠재우자. 토마토의 붉은색을 내는 색소 성분인 라이코펜은 베타카로틴보다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스트레스나 자외선으로 인해 생성된 활성 산소를 제거해 피부 노화 방지에 탁월하다.



토마토에서 추출한 미세 라이코펜과 천연 해양성 슈퍼 항산화 성분인 아스타잔틴을 배합한 제품, 아스타리프트의 ‘젤리 아쿠아리스타’는 비타민 E의 550배에 달하는 강력한 항산화 파워 효과를 지닌다. 피부 보습은 물론 탄력 강화 및 피부 톤 개선에 효과적이며 사람의 피부 속 세라마이드와 동일한 ‘생체형 세라마이드’가 더해져 피부 자체의 수분 보유력을 향상시키고 만성 건조를 근본적으로 해결한다. 


크기와 기능이 다른 세 가지 콜라겐은 피부 속에 침투해 콜라겐을 생성하고 탄력과 수분을 보충해주며, 표면에 보습막을 만들어 수분과 탄력을 잃지 않도록 유지시켜준다. 실제로 한국여성 20여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서 95%의 피부보습 개선과 리프팅 개선, 91%의 피부윤기 개선 효과를 보여 그 효과가 입증되었다.



▶‘녹차’ 원료로 활성 산소 말끔하게 청소


녹차의 주 성분인 카테킨은 비타민E의 20배, 비타민C의 10배나 되는 항산화력을 발휘하며 활성산소의 제거뿐만 아니라 세포가 노화되지 않도록 예방한다. 피부에 가장 큰 효능을 줄 수 있는 녹차 종을 따로 개발해 ‘앱솔루친 228K’라는 성분을 담아낸 아모레퍼시픽의 ‘프라임 리저브 에피다이나믹 액티베이팅 크림’은 변화된 피부에 생명력을 부여한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의 ‘AP 10 바이오에멀젼’은 ‘앱솔루친 228K 성분을 단순히 피부 속으로 전달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피부에 정확히 찾아가 효능을 제대로 발휘하고 강력한 피부 개선 효과를 제공하는 최첨단 전달 기술을 적용했다.



▶산화 보호막으로 잠재된 노화까지 한꺼번에 잡는 ‘효소 복합체’


피부 손상이 노화를 가속화 한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된 필로소피의 ‘타임 인 어 보틀 세럼’은 4가지 효소가 상호작용을 통해 빛 손상, 간접흡연, 중금속 등에 의한 산화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잠재된 노화와 이미 진행된 노화를 모두 개선하는 제품이다. 


함께 내장된 ‘하이-포텐시 비타민 c8 엑티베이터’는 회복된 피부를 보호하는 동시에 또 다른 손상으로부터 예방한다. 제품 개봉 시 세럼에 비타민 c8 엑티베이터를 전량 넣어 20초 정도 흔들면 우윳빛 제형이 연한 핑크색으로 변화한다. 신선한 상태로 혼합된 제품은 매일 아침과 저녁 세안 후 토너 다음 단계에 사용한다.


<사진=아스타리프트, 아모레퍼시픽, 필로소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