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 세사람’


감성변태 유희열의 새로운 곡이 네티즌들의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가수이자 작곡가 유희열의 원맨 프로젝트 토이의 정규 7집 앨범 '다 카포(Da Capo)'가 공개되며 타이틀 곡 ‘세사람’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1월 18일 자정 공개된 토이의 정규 7집 ‘다 카포(Da Capo)’의 타이틀곡 ‘세 사람’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멜론, 네이버뮤직, 엠넷 등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석권해 눈길을 끌었다. 타이틀 곡 ‘세 사람’은 ‘좋은 사람’의 2014년 버전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지 못한 채로 결혼을 앞둔 두 친구의 행복을 지켜봐야만 하는 한 남자의 안타까운 감정이 담겼다.



특히 토이의 고유의 음악세계와 함께 감성파 발라드 가수 성시경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만나 완성된 노래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토이의 ‘세 사람’은 뮤직비디오 대신 뮤직에세이로 제작됐으며, 조원석 감독을 필두로 배우 유연석, 김유미, 공명이 주연을 맡았다. 뮤직에세이는 총 러닝타임이 8분을 넘는 대작으로, 음원에서는 들을 수 없는 유희열의 피아노 연주, 성시경의 목소리가 함께 담겨 있다.



타이틀곡 이외에도 이적, 김동률, 선우정아, 다이나믹 듀오, 권진아, 김예림, 빈지노, 이수현(악동뮤지션), 자이언티, 크러쉬 등이 참여한 토이의 앨범은 팬들의 무한 관심 속에 예약 판매 1위까지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유희열의 앨범 타이틀 ‘다 카포’는 ‘처음으로 돌아가 연주하라’는 의미를 가진 음악 용어로, 토이로서 음악을 하던 처음 순간의 마음가짐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사진= 안테나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