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은행은 10월 생산자물가지수(2010년 100 기준)가 104.56으로 작년 같은 시점보다 0.6%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1년 1월(104.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국내에서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수준이 얼마나 변화할 것인지 측정하는 지수다.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생산자물가가 3개월 연속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7월부터 이어진 국제유가 하락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두바이유는 전월대비 기준으로 9월에 5.2%, 10월에 10.2% 떨어진데 이어 이달 들어서도 9% 가까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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