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장중 1115원으로 급등,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1분 현재 달러당 1111.60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5.3원 오른 모습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8.7원 오른 1115원으로 출발, 지난해 8월 28일(고가 1119.8원) 이후 1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다만 이후 차익 실현 물량이 쏟아져 나온데다 엔·달러 환율이 상승 폭을 줄이면서 원·달러 환율은 1100원대 초반 수준으로 내려와 거래되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