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DB
중국이 2년4개월만에 깜짝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국제 금값이 상승했다.24일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현재 2월 금 선물 가격이 전날보다 트로이온스당 1.50달러(0.13%) 오른 1199.9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금값 상승은 미국 달러가치가 하락한데다 동유럽과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요인이 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중국의 금리 인하가 금값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앞서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21일 1년 만기 대출 기준금리를 0.4%포인트 인하한 5.6%로, 1년 만기예금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2.75%로 조정했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중국이 경기부양에 나섬에 따라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금을 사들이고 있다"면서 "당분간 금값상승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측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