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완도군은 지난 20일 박근혜 대통령과 국내외 유명 셰프 5명이 함께한 청와대 오찬 식탁에 '송이 된장소스 전복구이'가 올랐다.
오찬에는 피에르 가리에르(프랑스), 호안 로카(스페인), 르네 레드제피(덴마크) 등 세계적 셰프 외국인 3명과 한국 음식문화를 세계에 전파하는 안정현, 임정식씨 등 2명이 참석했다.
이번 오찬은 박 대통령이 한국의 장과 발효음식 등 한식에 대해 세계적인 셰프들과 이야기를 함께 나눔으로써 우리 음식 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한식이 세계와 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고 군은 전했다.
오찬에 오른 '송이 된장소수 전복구이'는 국내 요리가인 안정현씨가 활전복에 마늘, 생강, 레몬 등 양념으로 밑간해 부드럽게 찐 것이다.
완도산 활전복은 미네랄 함량이 높고 비타민이 풍부하며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유명하다.
완도전복과 해조류는 미국의 유력한 경제지인 월스트리트 저널이 슈퍼푸드로 집중 조명한 데 이어 중국 베이징TV도 대표적 한류음식인 K-푸드로 중국 전역에 소개되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또 군은 단백질 덩어리 전복과 슈퍼푸드로 알려진 해조류를 재료로 전복해조류비빔밥과 전복물회 등 다양한 음식을 개발하여 바다음식 대중화와 소비촉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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