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C 한국예술원은 오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IEF 2014 광저우 국제대회 ‘대학생 모바일 영화제’ 부문에 영화과 김재원 학생의 작품이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IEF(International Exchange Foundation)국제대회는 그 동안 프로게이머를 중심으로 한 국제적인 게임대회였으나, IT산업의 발전에 따라 스마트한 생활상을 반영해 대학생 모바일 영화제를 함께 개최하고 있다.


영화과 3학년 김재원 학생의 9분짜리 스릴러 영화 <홍제동: Hongje - Dong>은 사전 온라인 예선을 통해 국가대표로 선정된 총 2편의 작품 중 하나로, 뛰어난 연출력과 탄탄한 시나리오 덕분에 지난 제 4회 고양스마트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의 영광을 안은 바 있다.

김재원 학생은 1학년 때부터 작품을 제작하고 연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영화과 선후배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온 것이 도움이 됐다고 선정 소감을 전했다.

KAC 한국예술원 김형석 학장은 “이번 영화과 김재원 학생의 국제대회 진출을 기반으로 영화계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이 선후배 멘토링을 통해 꿈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예술원은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예술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KAC 한국예술원은 100여 편의 TV드라마 연출을 맡은 최상식 명예학장과 영화 <패션왕>의 오기환 감독 등이 전임교수로 있으며, 현재 2015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