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 성유리 열애 언급’
배우 주상욱이 배우 성유리와 골프선수 안성현의 열애를 언급했다. 지난 11월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긴 겨울밤 외로운 독거남들을 위한 ‘힐링 야식캠프’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주상욱은 “성유리의 열애 소식을 들으니 뿌듯하다”고 전했고, 이에 MC들은 주상욱이 성유리를 좋아했던 것 아니냐고 의심했다. 이에 주상욱은 “관심이 있었으면 이미 고백했을 것”이라고 부인했다.
하지만 지난해 주상욱은 성유리와 배우 이상우의 열애설이 나자 “함께 드라마를 하면서 그런 낌새가 정말 느껴지지 않았는데 (나 몰래 두 사람이 사귄다고 하니) 좀 배신감이 들었다. 왕따를 당한 것 같았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성유리는 “화이트데이에 주상욱이 사탕과 장미꽃을 줬다”며 “이상우와 열애설이 났을 때 화를 내기도 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앞서 주상욱과 성유리는 지난 2012년 MBC 드라마 ‘신들의 만찬’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또한 주상욱은 여자 마음을 사로잡는 비결로 “항상 즐겁게 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성유리는 그의 말에 동의하며 “주상욱도 말이 많다. 오죽하면 상욱언니라고 부른다”며 별명을 폭로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힐링캠프’에서는 연예계 대표 독거남인 주상욱을 비롯해 배우 윤상현, 김광규와 이들의 멘토를 자청한 배우 소유진의 남편 백종원 대표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SBS ‘힐링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