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국남방항공 홈페이지 캡처
중국남방항공이 30만원 대에 유럽을 왕복하는 파격적인 특가항공권을 내놔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남방항공은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인천 출발 유류할증료를 포함, 왕복 항공권이 최저 파리 33만3000원, 암스테르담 35만6600원, 모스크바 39만1400원, 이스탄불 38만4000원, 런던 35만1700원 등인 상품을 출시했다.
해당 항공권의 대한항공편을 비교해보니 최저가 기준 파리 191만4000원, 암스테르담 182만1200원, 모스크바 156만4200원, 이스탄불 154만700원, 174만7400원 등으로 약 5배 정도의 가격이었다.
기존 항공권의 5분의 1수준 가격이 알려지며 유럽배낭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오전 10시26분 현재 홈페이지는 마비된 상태다.
중국남방항공의 이번 행사는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되며, 여행기간은 1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다. 해당노선은 모두 중국을 경유하는 노선이다.
1992년 설립된 중국남방항공은 558대의 항공기를 보유한 아시아 최대 항공사다. 국내에는 지난 1994년 첫 취항, 서울, 부산, 제주, 대구, 청주, 양양, 무안공항 등지를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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