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전문 증권사인 유안타증권은 뉴노멀 시대의 틈새상품으로 지난 11월5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동양차이나본토채권증권투자신탁1호(채권-재간접형)’를 추천했다.
이 상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중국본토 우량채권에 투자하는 공모상품이다. 중국본토 우량채권에 일반 개인이 투자함으로써 수익률과 안정성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 판매 1개월여 만에 운용자산 150억원을 돌파했다.
동양차이나본토채권펀드는 중국본토채권에 투자하는 홍콩 자산운용사의 펀드에 재간접으로 투자한다. 기본적으로 이 펀드의 투자대상펀드들은 중국 국공채 및 국영기업 등 중국 현지신용등급 AA 이상의 우량 회사채에 투자하면서도 평균 5% 이상의 만기보유수익률(투자한 채권을 만기까지 보유했을 때의 연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중국본토채권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원화를 달러로 바꾼 후 다시 달러를 위안화로 환전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 펀드는 원화 대비 달러에 대해서만 환 헤지를 한다. 이로 인해 향후 위안화 강세에 따른 추가 수익도 기대해볼 수 있다.
김용태 유안타증권 상품기획팀장은 “인민은행이 최근 단행한 중국 기준금리 인하를 감안하면 채권시장의 가격 흐름은 당분간 양호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62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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