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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내년 1월부터 i30, 캠리, 재규어 등 국산 및 외제자동차 총 43개 모델의 자차 보험료가 오른다.


보험개발원은 내년도 자기차량 보험료 책정 기준이 되는 차량모델등급체계를 개선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9개의 차량 모델 가운데 총 111개 모델의 보험료가 조정된다.

국산차는 169개 모델 중에는 34개(20.1%)의 보험료가 인상되고 53개(31.4%)는 인하된다.

마티즈크리에이티브, 스파크 등 경차와 아베오, 벨로스타, i30(신형), 더뉴아반떼, 말리부, 뉴그랜저XG, 카니발II, 올뉴카렌스, 레조 등은 2등급 악화돼 보험료가 약 10% 인상된다. 한 등급당 5%의 보험료 차이가 난다.


반면 라세티(프리미어), 크루즈, 아반떼(MD), 리갈, 쏘렌토R, 엑티언, K5, 스테이츠맨, QM5, 제네시스(2세대), SM7 등은 2등급 내려가 보험료가 인하된다.

외제차는 40개 모델 중 9개(22.5%)가 오르고 15개(37.5%)는 내린다.

캠리, 재규어 등이 2등급 악화되고 벤츠 C·E클래스, 랜드로버 등이 1등급 악화돼 보험료가 오른다. 반면 BMW 7시리즈, 아우디 A6, 혼다 CR-V 등은 2등급 개선돼 보험료가 저렴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