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산자동차 자동차보험 차량모델등급 조정결과 /자료=보험개발원 제공

내년부터 국내 209개의 자동차 보험료가 변동된다. 68개 모델의 보험료가 인하되고 43개 모델의 보험료는 인상된다.

보험개발원은 16일 2015년 차량모델등급을 조정했다. 보험개발원은 매년 손해율(받은 보험료 대비 나간 보험금)을 따져 차량모델을 26개 등급으로 분류한다. 보험사들은 이 등급을 바탕으로 보험료를 책정한다. 1등급에 가까울 수록 보험료가 높아지는 반면 26등급에 가까울수록 보험료가 떨어진다. 통상 등급당 약 5% 가량의 보험료 차이가 발생한다.

국산차는 169개 가운데 34개 등급이 악화됐고 53개의 등급이 개선돼 총 87개 모델에서 변동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