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면서 건조한 피부와 약해진 심신으로 고민이 많을 소비자들을 겨냥해 카페 업계의 ‘웰빙 재료’ 살린 건강 메뉴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카페의 정형화된 ‘커피’ 메뉴에서 벗어나 속을 뜨끈하게 덥히고 추위로 지친 몸에 생기를 불어넣어 젊은 고객부터 어르신까지 취향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다.


‘팥’, ‘유자’를 활용한 메뉴부터 ‘꿀’을 첨가한 음료까지 다양한 카페 웰빙 메뉴가 주목받고 있다.

◇ 감기 예방, 피로 회복에 탁월한 유자 컬렉션! 한방차 카페 ‘오가다(Ogada)’
한방차 카페 ‘오가다’에서는 달콤하면서도 새콤한 맛과 향으로 추위를 녹여 줄 ‘유자 컬렉션’을 내놓았다.

유자 컬렉션은 유자오미자티, 유자루이보스티, 유자로즈힙티로 구성되어 있으며 레몬보다 비타민C 함유량이 3배나 많은 ‘유자’를 활용한 음료로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겨울철에 제격이다.

피로 회복 및 강장, 숙취 해소에도 좋아 연말 모임으로 지치고 쓰린 속을 푸는데 안성맞춤. 유자오미자티 가격은 5천 5백원, 유자루이보스티와 유자로즈힙티는 모두 5천 3백원.

◇ 100% 국내산 저당팥죽에 전통 고명 올린 웰빙 팥죽!
팥 전문 디저트 카페 ‘카페 앙(Café AN)’에서는 최근 급격히 추워진 날씨를 달래 줄 따끈따끈한 ‘앙 팥죽’을 선보였다.
특히 매일 아침 100% 국내산 저당팥을 직접 삶아 정성이 듬뿍 담긴 앙 팥죽에 쫀득쫀득한 찹쌀떡과 밤, 잣, 대추 등 전통 고명을 얹어 고소한 맛과 씹는 맛을 한껏 더했다.


팥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이뇨 작용을 활성화시켜 다이어트를 준비하는 여성들에게 더욱 좋다. 여기에 쌀밥이 주식인 한국인들에게 부족한 비타민 B1이 풍부해 혈액순환도 원활하게 도와 준다.
금번 출시된 겨울 한정 메뉴 ‘앙 팥죽’은 카페 앙 전 점에서 내년 2월 말까지 만나 볼 수 있으며 가격은 6천원이다.

◇ 달콤한 꿀자몽과 향긋한 레몬오렌지 홍차가 어우러진 허니자몽티!
달콤하고 쌉싸름한 맛의 조화가 일품인 디저트 카페 ‘망고식스’의 ‘허니자몽티’는 건강 엑기스만 우려 낸 따뜻한 과일 차다.


달콤한 꿀자몽과 향긋한 레몬오렌지 홍차가 어우러져 차 한 모금에 여러 가지 과일향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

특히 꿀은 숙취 해소 뿐만 아니라 피로 회복과 면역력 강화는 물론 피부 보습과 노폐물 제거에 좋아 급격히 추워진 요즘 더욱 좋다. 가격은 5천 9백원. 사과 슬라이스와 향긋한 레몬오렌지 홍차가 어우러진 건강한 과일 차 ‘애플티’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5천 2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