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작가 작품 (제공=시몬느)
이번엔 가방의 ‘퍼포먼스’다. 새로운 시선과 시도를 통해 가방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고 있는 ‘BAGSTAGE展 by 0914’의 여섯 번째 이야기가 2015년 3월1일까지 펼쳐진다.
‘BAGSTAGE展 by 0914’는 2015년 시몬느의 새로운 핸드백 브랜드 ‘0914’의 런칭을 위해 2년 동안 진행되는 아트프로젝트로서 총 641일간 회화, 설치, 사진, 디자인, 퍼포먼스의 시각 예술은 물론 문학과 음악 등의 장르를 포괄한 총 9회의 전시회를 진행하여 가방에 대한 다양한 프레임으로 가방을 재 조명하는 전시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BAGSTAGE展 by 0914’<가방의 무대展>은 설치 미술가 빠키, 이준 작가를 비롯해 ‘LDP 무용단’이 참여하여 가방의 정적인 모습은 물론 다채로운 역동성에 집중 하며‘퍼포먼스’에 대한 스토리를 담아낸다.
가방의 탄생에서 완성품, 그리고 소유물이 된 가방의 변화무쌍한 과정을 ‘동·정·동’이라는 리드미컬한 구성을 통해 표현하며 상품으로서 존재하는 정적인 가방의 존재를 넘어 역동성과 퍼포먼스로 재해석했다.
특히 각 작품들을 이어주는 LED 구조물과 바닥의 라인 테이프는 3단계에 걸친 작품들이 하나의 독립적 예술품으로 머물지 않고 ‘가방’을 둘러싼 동일한 미적 가치로 연결되어 뻗어가는 과정임을 보여준다.
가방을 다양하게 표현한 <가방의 무대展>은 2014년 12월 12일부터 3월 1일까지 가로수길에 위치한 ㈜시몬느 Bagstage內 B2층 Gallery 0914에서 진행된다.
관람 시간은 평일 11시부터 21시, 일요일은 19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그 밖에 전시 및 이벤트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0914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genuine0914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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