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엄수된 세월호 사고 일반인 희생자 합동영결식./사진=뉴스1
세월호사고 일반인 희생자 합동영결식이 27일 인천광역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진행됐다.세월호사고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대책위원회가 주관하고 행정자치부가 지원하는 이번 합동영결식에는 희생자 유가족, 시민을 비롯해 국회와 정부인사, 지방자치단체장 및 시민단체 대표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세월호 사고는 지난 4월 16일 오전 8시 48분경 대한민국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부근 해상에서 청해진해운 소속의 인천발 제주행 연안 여객선 세월호가 전복돼 침몰하면서 일어났다.
이날 고인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한 합동영결식에서 유가족 대표로 정명교 일반인 희생자 대변인이 추도사를 헌사하고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조사를 낭독했다.
정 대변인은 "세월호 참사의 슬픔에 잠겨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하는 현실을 직시하면서 일반인 유가족의 결연한 의지와 용기를 국민 앞에 보여주기 위해 일반인 희생자 합동영결식을 개최했다"며 "돌아가신 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정부와 국민은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에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안타깝게 이별한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그리고 다시는 이 땅에 이런 아픔이 발생하지 않도록 남아있는 우리가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며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유가족들은 인천 부평구에 소재한 인천가족공원으로 이동해 영정과 위패를 모셨고 참석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애도를 표하며 고인들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
인천가족공원에 임시로 안치된 영정은 공식 추모시설이 완공되면 그곳으로 이전해 영구 안치될 예정이다.
정 대변인은 "세월호 참사의 슬픔에 잠겨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하는 현실을 직시하면서 일반인 유가족의 결연한 의지와 용기를 국민 앞에 보여주기 위해 일반인 희생자 합동영결식을 개최했다"며 "돌아가신 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정부와 국민은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에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안타깝게 이별한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그리고 다시는 이 땅에 이런 아픔이 발생하지 않도록 남아있는 우리가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며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유가족들은 인천 부평구에 소재한 인천가족공원으로 이동해 영정과 위패를 모셨고 참석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애도를 표하며 고인들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
인천가족공원에 임시로 안치된 영정은 공식 추모시설이 완공되면 그곳으로 이전해 영구 안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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