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학원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4년도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우리나라의 홍익인간 인성철학과 효충도 정신을 기반으로 한 국학원의 ‘나라사랑 교육과정’을 재능 기부하여 이룬 쾌거다. 인증기간은 내년 1월부터 3년간이고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지정서와 지정 패를 받고 교육기부 인증마크의 사용권한도 부여 받았다.
기관부문 제2014-026호로 인증 받은 국학원은 중앙본원과 전국 16개 광역시도 지부를 통해 활발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국의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태극기이야기, 무궁화 이야기, 독립군이야기, 우리말이야기 등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이야기 연재 강의’를 전개해 교육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 사업은 행정자치부의 2014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학원 김창환 사무총장은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조의선인, 화랑 등 바른 인성을 갖춘 국가 인재를 양성하는 철학과 전통이 있다. 국학원이 이를 현대에 맞게 되살려 바른 국가관과 정체성, 인류평화를 선도할 글로벌 리더십을 교육함으로써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받게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인의 인성교육을 확대 보급해 민족과 인류를 이끌어 나갈 인재양성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는 교육부가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이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청소년들에게 재능 기부함으로써 사회 환원 및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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