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왼쪽), 오후 날씨 /사진=기상청

‘오늘 날씨’

새해를 하루 앞둔 30일 출근길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기압의 영향을 받 대체로 만, 서풍을 타고 온 중국발 스모그의 유입과 국내 오염 물질 축적으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어제 오후 늦게부터 서울을 비롯한 경기 일부지역에서 발효 중이며, 서울도는 세제곱미터당 120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보다 2배에서 4배나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호흡기 질환에 유의해야 하며 외출 시 황사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실내에서는 습도를 40~50%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오늘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도 ▲대전 –1도 ▲부산 4도 ▲대구 0도 ▲ 광주 1도 등이며,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5도 ▲대전 8도 ▲부산 13도 ▲대구 10도 ▲광주 10도 등이다.

새해 첫날(1월 1일)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기온이 뚝 떨어지며 강력한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