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는 밋밋한 스타일링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체크 패턴이 더해진 코트라면 이너에 대한 별다른 고민 없이도 스타일 지수를 한껏 끌어올려준다. 특히 오픈해 입었을 때도 멋스러운 핏을 연출해주는 싱글 코트는 화려한 패턴도 너무 과하지 않고 부담스럽지 않게 소화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지난 12월 2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힐러’ 7회에서 배우 지창욱에 이어 1월 3일 방송된 MBC ‘우리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에서 배우 홍종현이 같은 체크 패턴의 코트룩을 선보였다.



지창욱은 이날 ‘힐러’에서 레드와 네이비 컬러의 체크 패턴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내는싱글 코트를 선보였다. 여기에 셔츠와 니트를 레이어링하고 포멀한 모노톤 팬츠를 매치해 이지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나타냈다.



홍종현 역시 같은 체크 패턴의 카키 컬러 코트를 댄디하게 소화했다. 특히 롤업 데님과 워커형 앵클 부츠를 더해 체크 코트를 지창욱보다 한층 발랄하고 가볍게 연출했다.



▶스타일링TIP : 훈남들의 센스 넘치는 ‘체크’ 활용법


한결 포근해진 날씨에도 두툼한 다운 패딩 점퍼를 고집할 수는 없다. 이럴 때는 가볍게 입으면서도 세련된 핏을 자랑하는 싱글 코트가 제격이다. 홍종현처럼 캐주얼한 롤업 데님과 체크 코트를 활용한다면 부드러운 남성미를 어필하는 데이트룩으로 안성맞춤. 지창욱처럼 화려한 레드 컬러 체크 패턴에 포멀한 셔츠, 니트 등을 매치한다면 훈훈한 오피스맨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체크 싱글 코트, ‘티아이포맨’ 35만 원대>


한편, 1월 5일 방송 예정인 ‘힐러’ 9회에서는 문호(유지태 분)가 힐러도 믿지 못하며 영신(박민영 분)을 자기 집으로 데려가 보호하려고 하지만, 영신은 힐러를 다시 한 번 만나고 싶어 해 갈등을 고조시킬 것으로 예고됐다.


<사진=지창욱, 홍종현, MBC ‘우결’, KBS2 ‘힐러’, 티아이포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