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우면서도 시크하기까지. 배우 박민영의 남다른 패션 감각이 시청률만큼이나 샘솟는다.
최근 KBS2 월화드라마 ‘힐러’에서 연예부 기자 채영신으로 열연 중인 배우 박민영이 매회 선보이고 있는 스타일링이 일명 ‘기자룩’이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사랑받고 있다.
박민영은 주로 활동적인 느낌을 강조하는 캐주얼룩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2월 16일 방송된 ‘힐러’ 4회에서는 스타일리시한 하이넥 칼라 재킷을 선보였다. 화사한 베이지 컬러와 레더 배색이 인상적이었으며 소매와 포켓이 스트라이프 패턴이 가미돼 단조롭지 않았다.
여성스러운 아이템보다 매니시한 느낌을 나타내는 박민영의 기자룩에는 스셔츠 역시 빠지지 않았다. 지난 12월 30일 방송된 ‘힐러’ 8회에서 박민영은 그레이 톤의 스셔츠에 오버사이즈 야상 점퍼를 매치하고 일명 사과 머리로 귀여운 매력을 어필했다. 특히 무심히 걸친 야상 점퍼는 여리여리한 박민영의 모습을 더욱 강조해 남심을 설레게 했다.
트렌드도 놓치지 않는 모습이다. 지난 1월 5일 방송된 ‘힐러’ 9회에서는 올겨울 핫 트렌드 아이템 ‘무스탕’ 재킷을 활용해 사랑스러운 무스탕 스타일을 제안했다. 그레이 컬러의 무스탕 재킷은 양털 안감이 더해져 온화한 느낌을 더했다. 특히 박민영은 하이넥 칼라를 벨트로 세워 시크한 면모를 자랑했다. 여기에 밝은 브라운 컬러의 단발머리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고 백팩을 매치해 채영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표현했다.
한편, 지난 6일 방송된 ‘힐러’ 10회에서는 서정후(지창욱 분)가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된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 또한 김문호(유지태 분)가 힐러 서정후의 정체를 의심하는 장면이 그려지면서 2막의 시작을 알렸다.
<사진=박민영, KBS2 ‘힐러’, 이로, SJY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