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을 부르는 얼굴은 따로 있다?…연초에는 ‘관상성형’ 수요 늘어

ⓒ디에이성형외과의원

직장인 A(27세)는 관상성형 상담을 위해 강남의 한 성형외과를 찾았다. 콧구멍이 보이지 않는 코가 재물복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코끝성형 상담을 받기 위해서다.
이는 올해로 직장생활 4년차지만 여유롭지 못한 재정상태를 바꿔보고 싶은 바램을 담은 것이기도 했다.

한해가 새로 시작되면 많은 사람들이 관상성형에 대해 관심을 가진다. 관상성형이란 성형수술을 통해 얼굴을 바꿔 자신의 운명을 바꾼다는 뜻의 신조어다.


실제 연초인 1~2월 사이에는 관상성형을 받고자 성형외과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사람의 눈과 코는 관상학적으로도 중요하기 때문에 면접, 결혼 등 중요한 순간을 앞두고 있다면 눈매와 코의 모양을 다듬는 것도 자신감을 높이는 좋은 방법이다.

행운을 부르는 눈의 모양은 길며 양쪽이 같고 눈동자가 또렷한 모양이며 코는 길고 높은 코가 재물복이 넘친다고 알려져 있으며 코 끝이 도톰하고 콧구멍이 보이지 않는 코가 관상학적으로 좋은 코라고 알려져 있다.

이런 행운을 부르는 눈, 코 모양을 위해 앞트임, 뒤트임, 눈매교정술을 시행하거나 코끝성형, 융비술 등을 병행하기도 한다.

이와 관련해 디에이성형외과의원 이상우 원장은 “새해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상성형에 관심이 많은데 무조건적으로 행운을 부르는 눈, 코를 따라하면 절대 안 된다. 경우에 따라 앞트임, 뒤트임, 코끝성형 등으로 본인에게 어울리는 눈, 코의 모양을 찾아 수술을 시행해야 하며 무엇보다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